K리그2 아산, 어쩌면 마지막 홈 경기에서 역전승
K리그2 아산, 어쩌면 마지막 홈 경기에서 역전승
  • 뉴시스
  • 승인 2018.11.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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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무궁화 우승 세리머니.(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산 무궁화 우승 세리머니.(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해체 위기의 몰린 경찰축구팀 아산 무궁화가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웃었다.  

아산은 4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18 FC안양과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아산은 후반 30분 알렉스에게 선제골을 빼앗겼다. 하지만 후반 41분과 추가시간 5분 임창균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안양전은 아산의 홈 최종전이었다. 어쩌면 홈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자리가 될 수도 있다. 아산은 경찰청이 더 이상 선수를 수급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해체 위기에 놓였다. 경찰청의 입장이 유지된다면 경찰팀 아산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안양은 승점 43(12승7무16패)으로 5위 광주FC(승점 45·10승15무10패)에 2점 뒤진 6위에 머물렀다.  

부산 아이파크는 광주와 2-2로 비겼다. 부산은 승점 56(14승14무7패)으로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3위를 확정했다. 아산이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자동 승격권을 행사하지 못하면 부산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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