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출신으로 해외 무대 경험 풍부해
프로축구 성남FC가 15세 이하(U-15) 팀에 김근철 감독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성남 출신인 김 신임 감독은 일본에서 프로 데뷔해 20세 이하(U-20)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K리그로 무대를 옮긴 뒤에는 대구FC, 경남FC, 부산 아이파크, 전남 드래곤즈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엔 중국, 태국 등 해외 리그를 두루 거친 뒤 은퇴했다.
지도자로 변신한 김 감독은 양주 SOL FC 수석코치, 군장대 수석코치를 맡으며 감독 경험을 쌓아왔다.
성남 구단은 "김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로서 다양한 경험과 함께 성남 중앙초-풍생중-풍생고 출신으로 지역과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기대했다.
새롭게 선임된 김 감독은 U-15 선수들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감독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즌까지 U-15 팀을 이끌었던 남궁도 감독은 계약만료로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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