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방법'이 싱가포르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매년 말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AACA는 한 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리뷰하고 시상하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현상으로 온택트로 진행됐다.
'사랑의 불시착'은 '최고의 드라마 시리즈(Best Drama Series)' 부문에서, '방법'은 '최고의 오리지널 각본상(Best Original Screenplay)'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사랑의 불시착' 연출을 맡은 이정효 감독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렇게나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좋아해주실지 몰랐다. 드라마를 만드는 내내 즐거웠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 즐거워해주셔서 기쁘다,.이 드라마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방법'의 연상호 작가는 "드라마 극본 첫 도전작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어 내년에는 이 기쁜 축제를 직접 가서 즐기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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