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데뷔 첫 주 빌보드 차트 입성…3곡 진입
엔하이픈, 데뷔 첫 주 빌보드 차트 입성…3곡 진입
  • 뉴시스
  • 승인 2020.12.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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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첫 주부터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입성했다.

9일 빌리프랩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최신 차트(12일자)에서 엔하이픈의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의 타이틀곡 '기븐-테이큰(Given-Taken)'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3위를 차지했다.

수록곡 '렛 미 인(Let Me In)(20 CUBE)'과 '플리커(Flicker)'는 각각 24위, 25위에 올랐다. '렛 미 인'은 '리릭파인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25위를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데뷔 앨범이 발매 첫날에만 총 22만9991장이 판매되며 한터차트의 지난 1일자 일간 앨범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발매 1주일(11월30일~12월6일) 동안에는 28만873장이 판매됐다. 발매 첫 주 28만여장의 판매량은 올해 데뷔한 K팝 그룹 중 가장 많다.

또 일본 최대 음반 집계 사이트인 오리콘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일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에 등극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일본 1위를 차지했고, 일본 라인 뮤직의 실시간 톱 100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서로 상반된 세계의 경계에 선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 '보더 : 데이 원'으로 지난달 30일 데뷔했다. 데뷔곡 '기븐-테이큰(Given-Taken)'은 팝 힙합(POP Hip hop) 장르의 곡으로, 긴 여정 끝에 생존해 엔하이픈 이름으로 팀을 이루게 된 일곱 멤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갖는 복잡한 감정과 포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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