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겨울발라더 귀여운 허세 "봄 여름 가을 다음은 정승환"
정승환, 겨울발라더 귀여운 허세 "봄 여름 가을 다음은 정승환"
  • 뉴시스
  • 승인 2020.12.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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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승환이 10일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강진아 기자 = 신곡으로 돌아온 가수 정승환이 '겨울 발라더'의 자신감을 보였다.

정승환은 1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승환은 스튜디오에서 첫눈 소식을 듣고 "첫눈이 왔다는 걸 스튜디오에 와서야 알았다"며 "이동하는 차 안에서 창문도 못봤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사실 지금 잘 시간이다. 작업을 하다보니 시간이 애매해져서 자면 못 일어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잠을 안 자고 왔다"고 밝혔다.

정승환은 겨울 노래에 강한 이유를 묻자 "아무래도 제가 발라드를 주로 부르는 사람이고, 많은 분들이 발라드를 겨울에 들으시기 때문에 겨울에 더 많이 찾아주시지 않나 싶다"고 답했다.

DJ 김영철은 "혹시 신곡을 녹음하면서 뜨겠다는 느낌이 왔냐"고 물었다. 이에 정승환은 "아직 그런 내공이 안 되는 것 같다. 그래도 노래가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했던 것은 (노래가) 예뻐서, 겨울이랑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은 했다. 기대는 했다"고 미소 지었다.

또 정승환은 자신을 홍보하며 허세를 부려달라는 요청에 "아침이라 아직 몸이 안 풀렸다"면서도 "다들 정승환하면 왜 겨울이라고 하는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사람들이 그러더라.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아니라 봄 여름 가을 정승환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승환은 지난 8일 겨울 디지털 싱글 '어김없이 이 거리에'를 발표했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 4로 얼굴을 알린 정승환은 2016년 데뷔곡 '이 바보야'를 비롯해 '눈사람',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안녕, 겨울' 등 주로 겨울 시즌에 곡을 선보이며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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