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 간 조직 3D프린팅 기술로 국내 특허
티앤알바이오팹, 간 조직 3D프린팅 기술로 국내 특허
  • 뉴시스
  • 승인 2020.12.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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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주 기자 =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간 조직 형상을 3D 바이오프린터로 만드는 기술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간 오가노이드 및 이의 제조방법'이다. 간 조직의 정밀한 부분도 구현할 수 있는 바이오프린팅 기술과 이로 생산된 간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에 관한 특허다.

티앤알바이오팹 관계자는 "간 소엽(Liver lobule) 형태를 구조적으로 구현해 저산소 상태에서 세포가 사멸되는 일을 방지하고 오가노이드를 장기간 배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간 오가노이드는 물론 신경다발과 혈관 등 인체 조직을 3D 바이오프린팅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자체 진행 중인 생체모방형 인공조직과 오가노이드 연구개발에 이를 직접 활용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해당 기술이 적용된 간 오가노이드 연구 결과가 세계적 학술지 'Small'에 표지논문으로 실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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