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더팩트뮤직어워즈' 4관왕…3년 연속 대상
방탄소년단, '더팩트뮤직어워즈' 4관왕…3년 연속 대상
  • 뉴시스
  • 승인 2020.12.14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탄소년단. 2020.12.13. (사진 = 더팩트뮤직어워즈 제공)
방탄소년단. 2020.12.13. (사진 = 더팩트뮤직어워즈 제공)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연속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의 주인공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12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비롯 올해의 아티스트, 월드 와이드 아이콘상, 리스너스 초이스상 등 총 4관왕을 안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이 시상식 1회부터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리더 RM은 "올해 저희뿐만 아니라 각자 작업실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할 수 없는 환경 속에서 열심히 음악 하는 아티스트들이 계신다"면서 "그분들을 대신해 이렇게 큰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희가 어느 곳에 서 있는지 잊지 않으면서, 위로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내년에도 변함없이 정진하며 음악하겠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달 들어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멜론뮤직어워드 2020'(MMA 2020)에서 대상 3개 부문을 모두 차지하며 6관왕,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MAMA)'에서도 2년 연속 대상 4개를 모두 싹쓸이하며 8관왕을 안았다.
 
내년 1월31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가 트로피 사냥 고지의 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원조 한류그룹 '슈퍼주니어'도 선전했다. 올해의 아티스트상, TMA 팬 인기상, 팬앤스타 최다득표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2020.12.13. (사진 = 더팩트뮤직어워즈 제공)
방탄소년단. 2020.12.13. (사진 = 더팩트뮤직어워즈 제공)

올해의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과 슈퍼주니어 외에 트와이스, 갓세븐, 뉴이스트, 세븐틴, 몬스타엑스, 마마무, 화사, 강다니엘, 아이즈원 등이 선정됐다.

올해 대세 그룹으로 떠오는 세븐틴은 방탄소년단과 함께 월드 와이드 아이콘상도 받았다.

'미스터 트롯'의 스타 임영웅은 팬앤스타 트로트 인기상, 팬앤스타 애즈닷상을 받았다. 한류스타로 떠오른 황치열도 팬앤스타 최다득표상, 팬앤스타 초이스상(개인)을 안았다.

신인상 격인 '넥스트 리더'로는 위클리, 크래비티, 엔하이픈이 선정됐다. 지난해 넥스트 리더였던 있지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 베스트 퍼포머로 뽑혔다. 대세 래퍼 제시도 베스트 퍼포머가 됐다.

'글로벌 핫티스트'는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 더보이즈, 에이티즈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번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고 밝혔다. 출연자, 스태프 온도 체크는 물론, 공연장 모든 출입구에 방역게이트 등을 설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