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희 아들 포함 6명, 美 유소년 캠프 실기 통과
강동희 아들 포함 6명, 美 유소년 캠프 실기 통과
  • 뉴시스
  • 승인 2020.12.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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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최종 면접후 2명 선발…내년 1월 8주간 美플로리다 연수
남자 프로농구 KBL, 美 유소년 캠프 실기테스트

박지혁 기자 = 강동희 전 감독 아들을 포함한 6명이 KBL의 미국 유소년 캠프 실기 테스트를 통과했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15일 "유망 유소년 선수 해외 연수 프로젝트에 참여할 최종 후보 선수 6명을 실기테스트를 통해 선발했다"고 전했다.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실기테스트를 가졌다.

실기테스트를 통과한 6명 중에는 고교 정상급 가드 중 하나로 평가받는 강동희 전 감독의 아들 강성욱(제물포고 1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는 17일 강남구 KBL센터에서 최종면접을 갖는다.

선발위원회는 최종면접에서 기량 외에 선수경력, 학교생활, 인성 및 태도, 장래성 등을 평가해 최종 2명을 선발한다.

김동광 KBL 경기본부장, 이인식 KBL 사무총장, 김상식 남자 국가대표 감독, 오성식 KBL 기술위원, 이창수 KBL 경기위원, 조상현 남자 국가대표 코치, 오세일 중고농구연맹 심판이사 7명이 선발위원이다.

심사를 거친 선수 2명은 내년 1월4일부터 2월28일까지 8주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이든턴의 IMG 아카데미에서 유망 유소년 선수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KBL이 처음 시행하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기량 향상, 동기 부여를 통한 해외 선진 리그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현재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이 대상이다.

한 명에게 들어가는 비용은 약 3500만원으로 모두 KBL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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