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내년부터 경기당 5명 교체 가능
K리그1, 내년부터 경기당 5명 교체 가능
  • 뉴시스
  • 승인 2020.12.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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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수 교체 장면.(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선수 교체 장면.(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내년 시즌부터 K리그1(1부리그) 경기당 교체 가능 인원이 5명으로 확대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2021년에 개최되는 국내 경기의 교체 선수 수를 5명으로 결정함에 따라 2021시즌 K리그1 교체 인원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IFAB는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 2020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던 팀당 5명까지 교체 선수를 늘리는 임시 규정을 국내 대회의 경우 2021년 12월 31일까지, 국제 대회의 경우 2022년 7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2020년 취소된 A매치 일정이 2021년에 추가되거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리그 일정이 변동돼 과밀화 될 가능성을 고려, IFAB의 방침을 반영해 선수 교체 인원을 5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2021시즌 K리그1 교체선수는 ▲교체 선수 확대(3명→5명) ▲교체 횟수 3회(하프타임 교체는 별도) ▲출전선수명단 기존 18명 유지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A매치 일정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K리그2(2부리그)의 경우 교체 선수 인원을 3명으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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