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홍지윤, 연습생 출신 반전...임영웅·장민호도 "소름"
'미스트롯2' 홍지윤, 연습생 출신 반전...임영웅·장민호도 "소름"
  • 뉴시스
  • 승인 2020.12.18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 제1회

 이수지 기자 = 걸그룹 연습생 출신 가수 홍지윤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를 통해 화제의 인물이 됐다.

홍지윤은 17일 처음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 인형같은 외모에 구성진 목소리로 반전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직장부, 현역부, 왕년부, 아이돌부, 초등부, 쌍둥이부, 마미부까지 출연자 121팀이 소개됐다. 특히 도전자 중에는 오승은, 송하예, 채은정, 허찬미, 이재은, 박슬기, 김성은, 나비, 김연지, 영지 등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얼굴이 포진되어 있었다.

이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인물은 걸그룹 연습생 출신 홍지윤이었다. 홍지윤은 예선 진출자들의 오프닝 무대에서 가운데에 서서 드레스를 찢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이돌부 첫 참가자로 무대에 오른 홍지윤은 인형 같은 외모에 여리여리한 몸매를 자랑했고, 마스터들은 "저렇게 말라서 노래 부를 수 있는거냐"며 걱정했다.

홍지윤은 "3년전 '믹스나인'이란 오디션 프로에 출연해 아이돌 최초로 과감하게 트로트를 불렀다"며 "그때 반응이 너무 좋아서 1등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습하다가 다리를 다쳐서 마비가 와서 6개월간 보조 장치 없이 걷지를 못했다"며 "그래서 연습생 생활을 마감했다"고 데뷔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

홍지윤은 가녀린 아이돌 외모만큼 달콤한 퓨전 트롯송을 택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정통 트로트인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을 택했다.

 구성진 가락의 정통 트로트 창법을 구사한 홍지윤은 단번에 올하트를 터트리는 반전을 안겼다.

마스터 임영웅은 놀라는 표정을 지었고, 장민호도 "소름 돋았다"고 말했다. 마스터들은 모두 일어나 박수를 치며 “저 외모에 저런 목소리가 나온다는게 반전"이라고 극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