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 겸 솔로가수 나얼이 '음원강자'의 명성을 확인했다.
22일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에 따르면, 나얼이 전날 오후 6시에 공개한 새 싱글 '서로를 위한 것'은 이날 오전 지니뮤직, 벅스 등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서로를 위한 것'은 80~90년대 상징인 EP(일렉트릭 피아노)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팝(POP) 풍의 마이너 발라드다. 이미 헤어진 연인과의 우연한 마주침의 애틋한 상황을 노래했다. 나얼의 '폭발적인 고음'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앞서 나얼이 발표한 2015년 '같은 시간 속의 너', 2017년 '기억의 빈자리'를 잇는 이별 3부작의 피날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오랜 연인에서, 이제는 헤어진 남자가 과거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는 이미지 형식의 영상을 담아냈다. 배우 지수가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나얼은 2018년 발매한 솔로 정규 2집 '사운드 닥트린', 지난해 공개한 브라운아이드소울 정규 5집 하프 앨범 잇 솔 라이트' 등으로 연달아 음악성을 인정 받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나얼의 음악세계(NAMMSE)'를 오픈했다. 그가 평소 미디어에 모습을 공개해오지 않았던 만큼, 팬들의 반응이 크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