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이종석·소속사에 진심으로 사과…피해 보상할 것"
예스24 "이종석·소속사에 진심으로 사과…피해 보상할 것"
  • 뉴시스
  • 승인 2018.11.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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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가 배우 이종석(29)이 인도네시아 팬 미팅 이후 억류된 사건과 관련 "예스24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통해 자카르타에서 진행한 팬 미팅과 관련해 일어난 이번 사건에 대해 이종석과 스태프, 관계자 등 모든 사람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6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이 비자 컨설팅 에이전트를 통해 공연 비자 발급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에이전트 내부 문제로 인해 진행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 하지만 모든 문제가 해결돼 공연 비자 발급에 이상이 없다는 에이전트 말을 믿고 예정대로 행사를 했다. 이종석과 스태프가 자카르타에 도착한 뒤에야 공연 비자가 아닌 관광 비자가 발급됐음을 알게 됐다." 

이후 현지 이민국을 통해 비자 문제를 전달받았으나 해결 과정이 길어지면서 출국이 지연됐다는 것이 예스24 측 설명이다.  

예스24는 "이종석 소속사 관계자분들을 직접 만나 사과했다"며 "이후 원만한 협의를 통해 피해 보상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많은 사람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종석은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팬 미팅을 진행했으며, 다음날 귀국할 예정이었다. 이종석은 5일 SNS를 통해 "자카르타에 모든 스태프와 함께 발이 묶여 있다"며 억류된 사실을 알렸다. 그는 6일 귀국했다.  

소속사 에이맨 프로젝트는 "이종석이 인도네시아 팬 미팅 직후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인 예스24의 업무 처리 때문에 귀국 일정이 지연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몹시 당황했다. 드라마 촬영 일정에 지장이 생길까 봐 마음을 졸였다"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별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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