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B국민은행, 하나원큐 잡고 5연승 선두 유지
여자농구 KB국민은행, 하나원큐 잡고 5연승 선두 유지
  • 뉴시스
  • 승인 2020.12.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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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14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박지수. (사진=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박지수. (사진=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5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KB국민은행은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1-56으로 이겼다.

이로써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인천 신한은행전을 시작으로 5연승을 달리며 12승3패를 기록, 2위 아산 우리은행(11승4패)과의 격차를 1경기로 벌렸다.

반면 최근 2연패를 당한 하나원큐는 4승11패로 5위에 머물렀다. 최하위 부산 BNK(3승12패)와는 1경기 차이다.

KB국민은행은 김민정이 16점 6리바운드로 최다 득점을 올렸고, 박지수가 14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승리에 앞장섰다.

또 염윤아(12점 5리바운드), 강아정(8점 4어시스트), 최희진(8점 9리바운드) 등이 힘을 보탰다.

하나원큐는 두 자릿수 득점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으면서 KB국민은행을 추격하지 못했다.

KB국민은행은 1쿼터를 19-11로 앞서며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2궈터에도 강아정의 3점슛을 시작으로 박지수가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43-26으로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KB국민은행은 3쿼터에도 점수 차를 벌려 57-34를 만들었고, 4쿼터 이른 시간 승부가 갈리자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여유까지 보였다.

하나원큐는 4쿼터에 22점을 넣었지만, 이미 승패가 기운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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