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가 말한다 '앞으로 5년, 집을 사고팔 타이밍은 정해져 있다'
빅데이터가 말한다 '앞으로 5년, 집을 사고팔 타이밍은 정해져 있다'
  • 뉴시스
  • 승인 2020.12.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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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집을 사고팔 타이밍은 정해져 있다

이수지 기자 = 부동산에서 입지 만큼 언제 집을 사고파는지도 중요하다.

서울 부동산이 계속 오르기만 했을 거라는 많은 사람의 착각과 달리 34년 동안 24년은 상승했고, 10년은 떨어졌다. 2009년 서울 아파트를 산 사람은 수년간 자기 집값이 떨어질까 두려웠다. 2013년에도 집을 샀던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하나 같이 집값이 더 떨어질 텐데 지금 집을  사냐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2020년 지금의 부동산 시장을 보면. 전세는 씨가 말랐고, 연일 신고가 갱신에, 집값이 한 달 사이에 수억 원씩 오르자 집주인이 가계약을 취소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한마디로 서울 아파트 시장이 미쳤다. 누군 더 오를 거라고 하고 누군 이제 떨어질 거라고 말한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오직 데이터다. 이 책의 저자 삼토시는 오직 데이터로만 설명한다. ‘실수요자라면 언제든 사도 좋다’라는 식의 답은 버리고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조언한다.

여기는 이래서 좋고, 저기는 이래서 좋다는 식의 두루뭉술한 답이 아닌 서울의 장기간 상승은 과연 언제쯤 종지부를 찍을지, 서울 외의 유망한 곳은 없는지 데이터로 분석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부동산이 오르내리는 작동 원리를 세밀하게 짚어내고 분석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5년, 집을 사고팔 최적의 타이밍을 제시한다. 244쪽, 위즈덤하우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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