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상식 사단으로 김두현·이운재 코치 선임
전북, 김상식 사단으로 김두현·이운재 코치 선임
  • 뉴시스
  • 승인 2020.12.29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두현 수석코치·이운재 GK코치 영입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김두현 수석코치와 이운재 골키퍼 코치를 영입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김두현 수석코치와 이운재 골키퍼 코치를 영입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김상식(44)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을 영입했다.

전북은 28일 김두현(38) 수석코치와 이운재(47) 골키퍼(GK)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은 김 신임 감독과 기존 안재석, 박원재 코치에 김두현 수석코치, 이운재 GK 코치와 함께 2021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김두현 수석코치는 수원 삼성과 성남FC에서 선수 생활을 지냈으며, 2008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브롬위치에서 활약한 K리그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현역 시절 '패스 마스터'로 불린 그는 말레이시아, 미국 등에서 플레잉 코치로 뛰다 지도자로 변신한 뒤 2020시즌 수원에서 코치로 일했다.

이운재 GK 코치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으로, 1994 미국월드컵, 2006 독일월드컵 2010 남아공월드컵 등 4차례 월드컵에 출전한 전설이다.

선수 시절 수원에서 4차례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2008년 골키퍼로는 최초로 K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2013년 지도자 길을 걷기 시작한 이운재 GK 코치는 2014년 고(故) 이광종 감독과 함께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공헌했다.

전북 구단은 "김두현 수석코치가 '닥공'의 날을 더욱 날카롭게 세우고, 이운재 GK 코치가 최후방을 견고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기대했다.

한편 전북은 조만간 신임 피지컬 코치 인선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