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FC서울 데뷔 박주영 내년에도 뛴다
2005년 FC서울 데뷔 박주영 내년에도 뛴다
  • 뉴시스
  • 승인 2020.12.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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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마르도 1년 재계약…6시즌 188경기 출전 18골11도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FC서울-성남FC 경기, 서울 박주영이 프리킥 준비를 하고 있다. 2020.05.31.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FC서울-성남FC 경기, 서울 박주영이 프리킥 준비를 하고 있다. 2020.05.31.

프로축구 FC서울이 박주영, 오스마르와 내년에도 동행한다.

서울은 29일 "박주영, 오스마르와 2021년까지 계약기간 1년에 재계약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베테랑 공격수 박주영은 2005년 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해 축구천재라는 수식어와 함께 K리그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2008년 프랑스 AS모나코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아스널(잉글랜드), 셀타비고(스페인) 등을 거쳐 2015년 서울로 복귀했다.

서울에서만 K리그 통산 262경기에 나서 76골 23도움을 기록, 구단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년 서울 유니폼을 입은 오스마르는 2018년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임대를 제외하고 6시즌 동안 K리그 188경기에 출전해 1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프로축구 FC서울 오스마르(가운데).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FC서울 오스마르(가운데).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2015년 외국인 필드선수 최초로 K리그 전 경기 풀타임 출장, 2016년 서울 구단 역사상 최초 외국인 주장을 맡기도 했다.

서울은 "투철한 프로정신과 자기관리로 유명한 두 선수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선수단에서 가지는 존재감은 남다르다"며 "조영욱, 윤종규, 김진야 등 젊은 선수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리더로서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주영은 "서울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나에게 서울은 언제나 최고의 구단이라고 생각한다. 2021시즌 다시 팀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스마르는 "나의 팀은 언제나 서울이다. 팀에서 영원히 기억되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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