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수비수 오반석 임대 종료 완전영입
프로축구 인천, 수비수 오반석 임대 종료 완전영입
  • 뉴시스
  • 승인 2021.01.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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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임대로 인천 잔류 견인…3년 계약
인천 유나이티드 수비수 오반석.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 수비수 오반석.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임대로 잔류를 이끈 핵심 수비수 오반석을 완전 영입했다.

인천 구단은 4일 "2020시즌 여름 임대로 합류해 K리그1 잔류를 도운 수비수 오반석을 완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2011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오반석은 K리그 통산 212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7년 제주의 준우승에 기여한 그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국가대표로 최종 명단에 발탁되기도 했다.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알와슬로 이적했다가 무앙통 유나이티드 임대를 거쳐 2020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었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인천으로 임대 이적했다.

오반석은 "임대 신분이었지만 2020시즌 열정적인 인천 팬이 제게 보내주신 진심 어린 사랑에 감사했다. 이제 팀에 완전히 융화되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오반석은 팀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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