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물류 체계 신뢰성과 규정 준수
코로나19 백신 물류 체계 신뢰성과 규정 준수
  • 김영애 기자
  • 승인 2021.01.0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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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물류 체계의 신뢰성 및 추적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 시험·검사·인증 기관인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와 OPTEL이 힘을 합쳤다. OPTEL은 약품 공급 체계에서 추적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수십억 회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도하는 일이 관건이 될 것이다. 대규모 백신 접종에 성공하려면 복잡한 저온 유통 체계를 관리하고 적시에 인도하는 한편 뜻하지 않은 위험 요소들까지 완화해야 한다.

V-트레이스(V-TRACE)는 코로나19 백신을 추적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물류 체계 전반에서 통제·검사를 시행하기 때문에 위험 요소를 완화할 수 있다. 또 지역별 현장 곳곳에 감독관이 배치돼 있어 세계적 차원의 공급 체계 관리가 가능하다.

디디에 미쇼-다니엘(Didier Michaud-Daniel) 뷰로 베리타스 최고경영자는 “각국 정부와 민간 기관들이 백신 확보 및 투여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이는 공급 체계 전반에서 백신을 추적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고·저장·물류 상태를 통제하며 공급 체계를 독립적으로 감독해 온 뷰로 베리타스의 경험은 추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OPTEL의 능력을 보완한다”며 “물류 체계 전반의 위험 요소를 통제·완화할 단일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각자의 전문성을 한데 모았다”고 말했다. 또 다니엘 최고경영자는 “전문성과 관련해 200여년간 기업, 정부, 사회가 보내 준 신뢰를 바탕으로 전 세계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OPTEL과 파트너십을 맺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루이스 로이(Louis Roy) OPTEL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전 세계 국가들이 코로나19 백신 유통이라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다”며 “이런 도전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려면 공급 체계의 완전한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OPTEL이 30여년에 걸쳐 추적 플랫폼을 구축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 “뷰로 베리타스와 손잡고 백신 유통과 관련해 완벽한 가시성과 명료성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로이 최고경영자는 “디지털 추적 업계를 선도하는 OPTEL의 사명은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뷰로 베리타스의 전문성과 결합한 OPTEL의 추적 기술은 전 세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OPTEL과 뷰로 베리타스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제약 산업과 공급 체계 보장 산업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문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독보적 통합 솔루션인 V-트레이스는 각국 정부에 다음과 같은 혜택을 선사한다.

· 정립된 단일 지휘 체계로 물류 체계 전반의 백신 주문을 통제할 수 있는 가시성을 제공해 모든 백신 분량 추적 가능
· 물류 체계 전반의 저장 및 유통 조건에 대한 검증된 수집 정보를 바탕으로 백신 분량 준수
· 백신 저장·운송·보존 여부 보장. 특히 물류 체계 전반에 포진한 뷰로 베리타스 검사관을 통해 저온 유통 체계에 대한 요구 사항 충족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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