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애플카 공동 개발 소식에 15% 넘게 상승
현대차, 애플카 공동 개발 소식에 15% 넘게 상승
  • 뉴시스
  • 승인 2021.01.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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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 기자 = 현대차가 미국 애플과 자율주행 전기차를 공동개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장 중 15%대가 넘는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8일 오전 9시25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3만2000원(15.53%) 오른 23만8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20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 44조160억원을 기록했던 현대차는 전날보다 3만4500원 오른 24만500원으로 개장하며 시총이 단숨에 51조3900억원으로 뛰었다. 현재 현대차의 코스피 시총 순위는 6위다.

이런 현대차의 주가 상승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를 개발한단 소식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자동주행 전기차인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현대차그룹에 협력을 제안하고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전기차 생산은 물론 배터리 개발까지 현대차그룹과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알려지면서 현대차 외에 자동차부품을 담당하는 현대차그룹주들도 전부 오름세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 보다 6만8500원 오른 37만3000원에 거래되며 22%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현대위아는 전날보다 1만3200원(18.6%) 오른 8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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