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2조 넘게 순매도…코스피 급반락 후 보합권
기관 2조 넘게 순매도…코스피 급반락 후 보합권
  • 뉴시스
  • 승인 2021.01.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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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3200선을 돌파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전광판의 코스피가 3224.06를 나타내고 있다. 

유자비 기자 = 11일 코스피가 급등세로 출발해 장중 3200선을 뚫었으나, 기관이 2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보합권인 3150선으로 밀렸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16분 전 거래일(3152.18)보다 2.63포인트(0.08%) 오른 3154.8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9.72포인트(0.31%) 오른 3161.90에 출발,  빠르게 그 폭을 키워 장중 3200선을 돌파했다.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한때 3266.23까지 올랐다. 

하지만 기관이 2조원 넘게 팔아치우며 상승폭을 되돌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조7115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2조978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도 5483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87.79)보다 20.49%(2.07%) 내린 967.3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59포인트(0.06%) 오른 988.38에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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