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기자 = 그룹 '세븐틴'이 미국 NBC방송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처음 출연한다.
1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13일(현지시간)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지난해 글로벌 챌린지 열풍을 몰고 온 미니 7집의 타이틀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 Right)' 무대를 펼친다.
'켈리 클락슨 쇼'는 미국 최고의 TV 상인 에미상(Emmy Awards)을 3차례 수상한 미국 톱3 데이타임 토크쇼 중 하나다. 닉 조나스, 존 레전드, 두아 리파 등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인물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븐틴이 '켈리 클락슨 쇼'에서 선보이는 '레프트&라이트' 초동 밀리언셀러 신화를 이뤄낸 미니 7집 '헹가래'의 타이틀곡이다. 2000년대 힙합 장르를 고안해 새롭게 재탄생 시켰다. 여유로운 그루브와 더불어 긍정적인 청춘 에너지가 전해진다.
플레디스는 "'레프트 & 라이트'는 세레머니, 마라톤 액션 등 세븐틴 특유의 재치 있는 제스처와 짜임새 있는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인 만큼 '켈리 클락슨 쇼'에서 펼칠 신선하고 매력적인 무대는 현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세븐틴은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CBS방송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홈런(HOME;RUN)' 무대를 선사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퍼포먼스 영상은 하루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다.
연초부터 미국 주요 TV쇼 출연을 잇달아 확정 지으며 글로벌 활약을 예고한 세븐틴은 지난해 더블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라서는 것은 물론 해외 유수 매체들의 조명을 받으며 'K팝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온라인 콘서트 '인-컴플리트'를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