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기에 일어나는 계절성 우울증
코로나19 시기에 일어나는 계절성 우울증
  • 오신기 기자
  • 승인 2021.01.15 0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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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은 줄어드는 일조량과 활동량으로 유난히 피곤하다. 

우울함을 느끼는 계절성 우울증은 봄에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올겨울은 코로나19로 우울감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느 때보다 자신의 정신건강을 돌봐야 할 때다.

추운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운동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운동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운동은 엔드로핀이 혈류로 방출되도록 하여 통증을 완화하며 뇌의 감정 처리 영역의 전기적 활동을 증가시킨다. 

정신 건강을 개선하고, 뇌를 자극하기 위해서는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부족은 불안과 우울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단 10분간의 짧은 운동이라도 신체,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니 일어나 움직이는 것이 좋다.

30분 이상 문제에 대해 걱정했거나 정답을 내릴 수 없다면 생각을 멈춰야 한다. 걱정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지만, 너무 많은 걱정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불안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큰 목표부터 세로운 조리법을 시도하는 작은 목표까지,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요점은 새로운 곳에 도전하는 것이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은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집중력과 통제력도 높일 수 있다. 

코로나19는 다른 사람들과 직접 만나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 하지만 인간은 사회 지향적으로, 사회적 접촉이 필수다. 

고립된 사람은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며, 이는 기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다행히 우리는 기술의 발달로 멀리 있어도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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