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첼시 2-0 완파하고 EPL 선두 등극
레스터시티, 첼시 2-0 완파하고 EPL 선두 등극
  • 뉴시스
  • 승인 2021.01.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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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쳐
레스터시티가 첼시를 꺾고 EPL 1위에 올랐다. 2021.01.19.
레스터시티가 첼시를 꺾고 EPL 1위에 올랐다. 2021.01.19.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가 첼시를 완파하고 선두로 도약했다.

레스터시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첼시를 2-0으로 꺾었다.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린 레스터시티는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7)를 제치고 1위가 됐다.

3위는 맨체스터 시티(승점 35), 4위는 리버풀(승점 34), 5위는 토트넘 홋스퍼(승점 33)다.

이번 시즌 우승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1위부터 5위까지 승점 차가 5점밖에 나지 않는다.

반면 첼시는 승점 29점으로 리그 8위에 그쳤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1무3패의 부진에 빠진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 경질설이 도는 등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레스터시티는 전반 6분 윌프레드 은디디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41분엔 제임스 매디슨이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첼시는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하고도, 레스터시티의 효율적인 수비망을 뚫지 못하면서 무득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웨스트브롬위치알비언의 경기는 홈팀 웨스트햄의 2-1 승리로 끝났다.

5경기 무패행진(3승2무)을 달린 웨스트햄은 승점 32점을 기록,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웨스트브롬(승점 11)은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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