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미국이 돌아왔다…바이든 취임, 민주주의 더 위대"
文대통령 "미국이 돌아왔다…바이든 취임, 민주주의 더 위대"
  • 뉴시스
  • 승인 2021.01.2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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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돌아왔다…'하나 된 미국' 여정 국민과 성원"
"굳건한 동맹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함께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 의회 의사당에서 취임사를 하면서 활짝 웃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은 민주주의의 날이며 희망과 새 시대를 여는 날"이라고 말하며 미국민 모두가 통합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이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데 대해 "미국의 새로운 시작은 민주주의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다. 미국이 돌아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하나 된 미국(America United)'을 향한 여정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성원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자유를 향한 미국의 길을 항상 신뢰하며, 굳건한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하겠다"며 "보건, 안보, 경제, 기후변화 같은 글로벌 현안의 공조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욱 강화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반드시 '더 위대한 재건'(Build Back Better)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며 "바이든 정부의 출발에 한국도 동행한다. 같이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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