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발생의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과 음식
암 발생의 원인이 되는 생활습관과 음식
  • 진영동 기자
  • 승인 2021.01.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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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인체 내의 세포가 각종 원인에 의해 무제한 증식해 형성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암 발생의 80~90% 정도가 직접 또는 간접적인 환경 요인과 관련되어 있다. 즉 자동차 배기가스, 담배연기, 공장에서 쓰는 각종 화공약품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외의 원인으로 정적인 생활이 암을 부른다. 많이 움직이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육체적 활동이 늘면 폐암, 결장암, 유방암 등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운동량이 많은 사람들은 적은 사람들에 비해 식도암에 걸릴 확률은 42%, 폐암에 걸리 확률은 26%, 결장암은 16% 낮았다.

차를 마시는 건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바람직한 방법 중 하나다. 그러나 반드시 어느 정도 식혀서 마셔야 한다. 뜨거운 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식도암에 걸릴 위험이 5배 높았다.

과체중 역시 암의 위험 인자로 나타났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은 평균 체중인 사람들에 비해 담낭암, 갑상선암, 췌장암 등 각종 암에 걸릴 확률이 컸다.

특히 식도암, 위암, 간암, 신장암에 걸릴 위험은 2배 정도 높았다.

술은 구강암, 인후암, 유방암, 대장암, 식도암 등 각종 암을 유발한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만 위험한 것이 아니다. 적게 마신다 하더라도 안 마시는 사람보다는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몸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혈액 내 줄기세포의 DNA에 손상을 입혀 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이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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