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의 가장 흔한 질환, 회전근개 파열
어깨 통증의 가장 흔한 질환, 회전근개 파열
  • 전현철 기자
  • 승인 2021.01.25 0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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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며, 그중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 통증의 가장 흔한 질환이다.

어깨는 360도 회전이 되는 유일한 관절이다. 어깨를 둘러싼 구조물은 많지만, 그 중 어깨를 회전시키는 것은 회전근개라는 복합체이다.

회전근개는 4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극상근, 극하근, 어깨밀근, 가시원근이 있다. 이 근육들이 망가진 것을 회전근개 파열이라고 한다.

회전근개 파열의 가장 좋은 진단법은 정밀 초음파 검사다. 초음파 검사는 MRI 촬영보다도 환자의 아픈 곳을 더 잘 볼 수 있으며, 인체에 무해하고 비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감사자의 역량에 따라 판독 결과도 다르기 때문에 환자의 증상과 필요에 따라 적절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미권을 포함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최신의 치료 경향은 전층 파열로 팔을 전혀 들지 못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보존적인 치료를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층 파열도 많은 경우에 주사치료, 재활치료로 치료하는 것이 낫다는 보고가 많다.

보존적인 치료법 중 합병증이 없고 환자 입장에서 가장 편안하게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인체에 무해한 주사체 치료이다.

검사 시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어깨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소 어깨가 조금이라도 아프면, 통증은 참지 않는 것이 좋고 조기에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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