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경남FC가 광주FC의 K리그1(1부리그) 승격과 잔류에 힘을 보탠 브라질 출신 공격수 윌리안을 24일 영입했다.
2019년 광주에 입단한 윌리안은 첫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에는 5골 3도움으로 K리그1 잔류에 기여했다. 광주는 처음으로 파이널 라운드 그룹A(1~6위)에 진입했다.
윌리안은 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FC 유소년 출신으로 베이라마르, 나시오날 비토리아(이상 포르투칼), 파네톨리코스(그리스)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유럽에서 통산 138경기를 뛰며 15골을 기록했다.
빠른 발을 앞세운 돌파가 장점으로 센스와 득점 능력을 갖췄다.
윌리안은 "경남 유니폼을 입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이 홈경기에 와서 응원해주시면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승리와 함께 기쁨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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