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비 기자 = 카카오뱅크는 새해를 맞아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금융정보기술(IT)개발 ▲서버개발 ▲리스크 ▲비즈니스 ▲서비스기획 ▲준법감시 ▲감사 ▲고객서비스 등 8개 분야, 43개 직무다.

금융IT개발과 서버개발 분야는 경력 1년 이상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은 서류 전형과 실무 면접, 임원진 면접 순서로 이뤄진다. 개발 부문은 직무에 따라 실무 면접에서 코딩테스트를 진행한다. 각 분야별 자격 요건과 세부사항은 카카오뱅크 인재영입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인원은 세자릿수로 올해 상반기 중 직원수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7년 말 390명이었던 직원수는 2018년 603명, 2019년 786명, 지난해 913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지난 20일 현재 937명이 카카오뱅크에서 근무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채용은 카카오뱅크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는 3월에는 이번 경력 채용과 별개로 개발자 경력 공채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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