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김광현, SK 스프링캠프에서 일주일 훈련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SK 스프링캠프에서 일주일 훈련
  • 뉴시스
  • 승인 2021.02.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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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식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 선수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0.10.23. yesphoto@newsis.com
홍효식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 선수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0.10.23. yesphoto@newsis.com

권혁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에서 뛰는 김광현이 친정팀 SK 와이번스의 제주 스프링캠프에서 몸 만들기에 나선다.

김광현측 관계자는 31일 "김광현이 일주일 가량 SK의 제주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류 시기는 3일 혹은 5일이 유력하다. 4일은 SK의 휴식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년과 달리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하지 못한 김광현은 SK의 배려로 보다 나은 환경에서 컨디션을 점검할 수 있게 됐다

김광현은 SK 선수단 훈련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언론 인터뷰 등 일체의 미디어 접촉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 김광현측 관계자는 "SK가 신경을 써줘서 김광현이 SK 캠프에 합류하는 것이다. 때문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조용히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입국한 김광현은 11월부터 부산과 인천을 오가며 운동했다. 이달 중순부터는 SK에서 함께 했던 허재혁 현 롯데 자이언츠 트레이닝 코치의 도움을 받아 부산에 머물러왔다.

따뜻한 제주에서 마지막 점검에 돌입하는 김광현은 다음달 중순 세인트루이스의 스프링캠프 합류차 미국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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