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째 침묵' 손흥민, 평점 4점…"아무것도 못했다"
'5경기째 침묵' 손흥민, 평점 4점…"아무것도 못했다"
  • 뉴시스
  • 승인 2021.02.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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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하위권인 브라이튼에 0-1 패배
토트넘 손흥민(오른쪽)이 1월 31일(현지시간) 영국 팔머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0-1로 패했다. 2021.02.01.
토트넘 손흥민(오른쪽)이 1월 31일(현지시간) 영국 팔머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토트넘은 0-1로 패했다. 2021.02.01.

안경남 기자 = 최근 5경기에서 침묵한 손흥민(29·토트넘)이 영국 현지 매체로부터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0~2021시즌 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토트넘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단짝'인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손흥민은 가레스 베일, 스테번 베르흐베인과 함께 공격을 책임졌다.

하지만 브라이턴의 거센 압박에 고전하며 제대로 된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손흥민도 총 2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데 그쳤고, 이 중 유효슈팅은 단 1개였다. 후반 6분에서야 시도한 첫 오른발 슛은 상대 수비수에게 맞고 튕겨 나왔고, 후반 30분 슛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브라이턴의 골문을 열지 못한 토트넘은 지난 리버풀전에 이어 리그 2연패 부진에 빠졌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줬다. 그러면서 "공을 잡았을 때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라고 혹평했다.

토트넘에선 베일이 평점 3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 5점을 부여하며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역시 베일이 4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브닝스탠다드도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주며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유럽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8점을 줬다. 토트넘 선수 대부분이 6점대를 받은 가운데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7.6점을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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