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선수노조, 시즌 154경기 축소안 거부
MLB선수노조, 시즌 154경기 축소안 거부
  • 뉴시스
  • 승인 2021.02.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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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에서 열리는 미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시범 경기를 앞두고 워싱턴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준비하고 있다. MLB 커미셔너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최소 2주 이상 연기하고 남은 시범경기 일정도 중단했다고 밝혔다. 미 프로야구는 오는 26일 개막할 예정이었다. 2020.03.13.
1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에서 열리는 미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시범 경기를 앞두고 워싱턴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준비하고 있다. MLB 커미셔너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최소 2주 이상 연기하고 남은 시범경기 일정도 중단했다고 밝혔다. 미 프로야구는 오는 26일 개막할 예정이었다. 2020.03.13.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선수노조가 사무국(MLB)의 일정 축소안을 거부했다.

사무국은 현재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 지난 2일(한국시간) 162경기에서 154경기로 일정 축소, 플레이오프 14개팀 확대, 양대리그 지명타자 도입 등을 제안했다.

그러나 선수노조가 이를 거부하면서 2021시즌은 예정대로 열리게 됐다.

메이저리그는 4월1일 개막할 예정이다.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향후 감염 대책 매뉴얼에 대해 합의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상 초유의 단축 시즌(팀당 60경기)을 치렀다. 또한 무관중으로 시즌을 치르면서, 빅리그 구단들은 막대한 손해를 감수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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