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힐리언스 선마을, 자연 청춘 밥상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 자연 청춘 밥상
  • 천덕상 기자
  • 승인 2021.02.04 0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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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힐리언스 선마을 공식 홈페이지
사진=힐리언스 선마을 공식 홈페이지

 

강원 홍천군 서면 힐리언스 선마을은 2005년 설립한 국내 최초 웰에이징 힐링 리조트다. 

'힐링'(Healing)과 '사이언스'(Science) 합성어인 '힐리언스'(Healience)라는 이름처럼 천혜의 자연 속에서 면역력, 자연 치유력 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 방법이 '식'(食) '운동' '마음' '리듬' 등 4대 습관 체득이다.

이 중 식에 해당하는 '자연 청춘 밥상'은 힐리언스 방문 고객 누구나 만족스러워한 것으로 은근히 입소문도 났다. 그러나 그곳에서 머물 때 외에는 맛볼 길이 없는, 그야말로 베일에 가려진 건강식이었다.

균형 잡힌 건강한 식습관 체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엄선한 식자재와 레시피를 적용한 것은 물론, 샐러드로도 필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다. 힐링푸드 전문 안관덕 힐리언스 선마을 수석 셰프가 기획했다.

총 5종이다. 각 샐러드 한 개와 사이드 메뉴 한 개로 이뤄진다.

'비건 샐러드'는 '채식'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샐러드다. 표고, 느타리 버섯과 두부, 칙피, 강낭콩, 달걀, 통아몬드 등을 담는다. 흑임자 드레싱으로 맛을 낸다.

'해산물 샐러드'는 그린 홍합, 31/35 새우, 칵테일 새우, 문어숙회, 편마늘, 달걀 등을 담는다. 유자 드레싱으로 맛을 낸다.

'훈제오리 샐러드'는 훈제오리 슬라이스, 오렌지 등을 담는다. 홀그레인 머스터드 드레싱으로 맛을 낸다.

'비프 샐러드'는 소불고기, 양파, 양송이 등을 담는다. 인삼&잣 드레싱으로 맛을 낸다.

'닭가슴살 샐러드'는 닭 가슴살, 닭 정육, 우유, 콩가루, 마늘, 아스파라거스 등을 담는다.  양파 드레싱으로 맛을 낸다.

끝이 아니다. 모든 샐러드에 양상추, 치커리, 적채, 라디치오, 로메인, 블랙 올리브, 래디쉬, 아보카도, 샬럿, 리코다, 새송이, 옥수수, 방울 토마토, 아마씨, 땅콩분태, 아몬드 슬라이스, 그라나파다노, 아이순 등 다채로운 채소가 풍성하게 들어간다.

사이드 메뉴는 '견과류 뮤즐리'(요거트 포함) '죽'(단호박 감자죽, 낙지 날치알 죽, 브로콜리 전복죽, 녹두밤죽, 타락죽) '세척 사과' 등 3종이다.

샐러드 하나와 사이드 메뉴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몸에 좋은 것을 떠나 맛있을 뿐만 아니라 샐러드와 사이드 메뉴 조합도 15가지나 가능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듯하다.

특히 빅볼(빅 보울·Big Bowl, ·큰 용기)에 담아 제공한다. 용기가 작아 샐러드와 드레싱을 섞기 불편했던 시중 샐러드와 차별화 했다. 용기 뚜껑을 열어 샐러드 내용물들 위에 드레싱을 올리고 다시 닫은 다음 손으로 들고 흔들 수 있어 내용물에 드레싱이 골고루 섞여 맛이 배가하는 것은 물론 춤을 추는 듯한 재미도 준다. 용기가 커도 쓰레기 걱정은 덜어도 된다. 사탕수수와 친환경 펄프로 만들어졌다.

안 셰프는 "현대인이 다이어트식으로 애용하는 샐러드는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많다"고 전제한 뒤, "힐리언스 빅볼 샐러드는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도록 필수 영양소를 고루 담았다. 영양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은 물론 건강한 탄수화물이 함유한 사이드 메뉴를 포함했다. 모든 드레싱은 힐리언스 특별 레시피를 적용해 손으로 만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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