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시범 경기에서 관중 24% 입장 허용
미네소타, 시범 경기에서 관중 24% 입장 허용
  • 뉴시스
  • 승인 2021.02.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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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도 관중 받아
1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프로야구(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시범 경기가 취소되면서 야구팬들이 경기장을 들여다보고 있다. MLB 커미셔너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최소 2주 이상 연기하고 남은 시범경기 일정도 중단했다고 밝혔다. 미 프로야구는 오는 26일 개막할 예정이었다. 2020.03.13.
1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프로야구(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시범 경기가 취소되면서 야구팬들이 경기장을 들여다보고 있다. MLB 커미셔너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최소 2주 이상 연기하고 남은 시범경기 일정도 중단했다고 밝혔다. 미 프로야구는 오는 26일 개막할 예정이었다. 2020.03.13.

김주희 기자 = 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범경기에서 관중을 받는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범경기에서 제한된 수의 관중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구단은 87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28%에 해당하는 약 2400명의 관중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매체는 "구단은 메이저리그 및 공중보건 관계자들과 협력해 질병관리본부가 정한 지침에 따라 시설에서 강화된 안전보건 프로토콜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브 세인트피터 미네소타 구단 사장은 "해몬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2021시즌을 위해 우리가 다시 야구장에 돌아온 것을 환영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시 팬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보스턴 레드삭스도 포트 마이어스에 위치한 제트 블루 파크의 수용 규모(9909명)의 약 24%인 2400여명의 관중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지난 시즌을 무관중으로 치렀다. 포스트시즌도 관중 없이 치러지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에서만 일부 관중을 허용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는 18일 투수와 포수가 모이며 시작된다. 23일에는 야수도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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