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홉킨스, '드라이브 스루' 백신접종…"터널 끝 빛"
앤서니 홉킨스, '드라이브 스루' 백신접종…"터널 끝 빛"
  • 뉴시스
  • 승인 2021.02.05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A할리우드 차병원 드라이브 스루 도입 첫날 맞아
앤소니 홉킨스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 차병원 제공) photo@newsis.com
앤소니 홉킨스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 차병원 제공) photo@newsis.com

 

백영미 기자 = 영국 출신 배우 앤서니 홉킨스(Anthony Hopkins·83)가 국내 병원이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차병원에 따르면 홉킨스는 LA 할리우드 차병원이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도입한 지난달 28일 백신을 맞았다. 드라이브 스루는 백신 접종 대상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안전하면서도 빠르게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접종 방식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의료직 종사자와 65세 이상 개인이 백신 예약포털사이트에서 예약을 한 후 백신을 맞을 수 있다.

홉킨스는 백신 접종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페이스북에 부인이 촬영한 백신접종 모습이 담긴 영상과 ‘터널 끝의 빛(Light at the end of the tunnel (after one year of self imposed quarantine)’이라는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글을 올렸다. 홉킨스는 총 98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2006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서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차바이오텍은 2004년 미국 현지 병원을 인수해 종합병원인 LA 할리우드 차병원으로 성장시켰다. 국내 최초로 한국의료를 역수출한 사례다. LA 할리우드 차병원은 올해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응급센터, 입원실, 분만실, 신생아중환자실(NICU), 심장도관 검사실, 수술실 등을 갖춘 신축병동을 완공해 한단계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