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오클랜드와 트레이드…앤드루스 보내고 데이비스 데려와
텍사스, 오클랜드와 트레이드…앤드루스 보내고 데이비스 데려와
  • 뉴시스
  • 승인 2021.02.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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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앤드루스. 2020.03.11
엘비스 앤드루스. 2020.03.11

김주희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가 트레이드로 엘비스 앤드루스를 보내고 크리스 데이비스를 데려온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텍사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텍사스는 유격수 앤드루스, 포수 아라미스 가르시아, 현금을 오클랜드에 내준다. 대신 오클랜드에서 외야수 크리스 데이비스, 포수 요나 하임, 투수 데인 애커를 받아온다.

2009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앤드루스는 12년간 뛰었던 팀을 떠나게 됐다. 그는 통산 1652경기에서 타율 0.274, 76홈런 636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2010년, 2012년엔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지만 지난해 29경기 타율 0.194, 3홈런 7타점으로 부진했다.

크리스 데이비스. 2019.09.24.
크리스 데이비스. 2019.09.24.

텍사스는 데이비스 영입으로 타선을 보강했다.

데이비스는 빅리그에서 통산 8시즌 938경기 타율 0. 243, 218홈런 580타점을 수확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시즌 연속 40홈런 이상을 때려낸 거포다.

그러나 최근 2년 사이 주춤했다. 2019년엔 23개의 공을 담장 밖으로 보냈으나 지난해는 2개의 아치를 그러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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