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16점 15리바운드' 신한은행, BNK 꺾고 4연승…3위 눈앞
'김단비 16점 15리바운드' 신한은행, BNK 꺾고 4연승…3위 눈앞
  • 뉴시스
  • 승인 2021.02.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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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4연승을 달리며 3위 확정을 눈앞에 뒀다.

신한은행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베테랑 김단비의 결정적인 리바운드를 앞세워 71-66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신한은행(16승10패)은 4위 용인 삼성생명(12승14패)과의 승차를 4경기로 벌렸다. 신한은행은 잔여 4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둬도 3위를 확정한다. 삼성생명이 1패를 기록해도 3위다.

신한은행은 이번 시즌 BNK를 상대로 6전 전승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최하위 BNK(5승21패)는 5연패 늪에 빠졌다. 꼴찌 탈출이 쉽지 않아 보인다.

베테랑 김단비가 16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 막판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 2개를 따냈다.

한엄지(16점)와 유승희(13점), 김아름(11점)이 고르게 지원했다.

BNK는 노현지가 20점으로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집중력에서 밀렸다. 리바운드 개수에서 26개-37개로 밀렸다.

신한은행은 68-66으로 불안하게 앞선 경기 막판 유승희의 돌파가 실패했지만 김단비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고, 김아름이 상대 반칙으로 자유투를 얻었다.

2구를 실패했지만 다시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상대 반칙으로 자유투를 또 얻어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BNK 선수들은 경기 막판 집중력 부족과 부실한 박스아웃으로 제대로 된 공격 기회조차 갖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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