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택 KBO 총재 "임기 중 보수 안 받겠다"
정지택 KBO 총재 "임기 중 보수 안 받겠다"
  • 뉴시스
  • 승인 2021.02.09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공동취재단 = 정지택 신임 KBO 총재가 5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 KBO 제23대 총재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1.01.05. photo@newsis.com
사진공동취재단 = 정지택 신임 KBO 총재가 5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 KBO 제23대 총재 취임식에 참석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1.01.05. photo@newsis.com

 권혁진 기자 = 정지택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무보수로 일하겠다고 선언했다.

정 총재는 8일 오전 KBO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1년도 제3차 이사회에서 "임기 중 보수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KBO 관계자에 따르면 정 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야구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로 이같이 결정했다.

정 총재는 올해 뿐 아니라 3년 임기 내내 KBO로부터 급여를 수령하지 않을 생각이다.

정 총재는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통계청, 기획예산처 등에서 공직 활동을 한 뒤 2001년부터 두산 그룹 각종 계열사의 대표를 지낸 경영전문가다.

2007년 두산베어스 구단주대행으로 프로야구와 인연을 맺었고, 2018년까지 구단주대행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구단주 총회 서면결의 만장일치로 제23대 KBO 총재에 선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