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판부터 게릿 콜? 류현진 새 시즌 첫 상대는 양키스
첫 판부터 게릿 콜? 류현진 새 시즌 첫 상대는 양키스
  • 뉴시스
  • 승인 2021.02.1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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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역투하고 있다

권혁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의 새 시즌 첫 상대는 뉴욕 양키스가 될 전망이다.

MLB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2021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개막전은 4월2일로 확정됐다. 경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병 전과 같은 팀당 162경기다.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는 양키스 원정을 시작으로 새 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토론토 입단 1년 만에 에이스로 확실히 자리를 잡은 류현진은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개막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양키스가 1선발이자 '3억 달러 사나이' 게릿 콜과의 맞대결 또한 기대해볼만 하다.

예상대로 류현진이 첫 선발로 뛴다면 연속 개막전 등판 기록도 이어갈 수 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인 2019년과 지난해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은 바 있다.

실력만 보면 개막전 선발은 따 놓은 당상이다. 류현진은 60경기 체제로 치러진 2020시즌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라는 수준급 성적을 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당당히 3위를 차지했다.

김광현이 몸담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신시내티 레즈와 마주한다. 4~5선발을 노리는 김광현은 신시내티전보다는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마이애미와 개막 시리즈를 갖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계약으로 MLB 입성에 성공한 김하성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와의 개막 시리즈에서 데뷔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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