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진 기자 = 이강인(발렌시아)이 교체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팀은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이강인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 후반 19분 교체 출전했다.
지난달 31일 엘체와의 21라운드에 이은 보름만의 출격이었다. 0-2에서 투입된 이강인은 30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승부는 레알 마드리드의 2-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2분 카림 벤제마, 전반 42분 토니 크로스의 연속골로 승리를 챙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49(15승4무4패)로 두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4·17승3무1패)를 5점차로 추격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2무2패에 그친 발렌시아는 승점 24(5승9무9패)로 1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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