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뇌혈관조영술 및 중재적시술 5000례 달성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뇌혈관조영술 및 중재적시술 5000례 달성
  • 오신기 기자
  • 승인 2021.02.16 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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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대전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뇌혈관센터 김현정, 이형진 교수팀이 ‘뇌혈관조영술 및 중재적시술’ 5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12월 첫 시술후 15년만이다.

뇌혈관내 중재적시술은 뇌동맥류, 혈관기형, 동맥경화증 등으로 인한 혈관 파열, 협착 및 폐색, 급성 출혈 등의 혈관성 질환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한다. 사타구니 대퇴동맥을 통해 넣은 가는 관을 이용, 코일 또는 색전물질로 출혈 부위를 막거나 막히거나 좁아진 혈관을 재개통해준다.

중재적 시술은 수술 중 과다출혈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종양 또는 혈관질환을 제거할 수 있도록 보조하고 수술이 어려운 종양이 있을 때 종양 혈액을 차단, 괴사시키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이 시술은 사타구니 부위 5㎜의 절개만으로 시술이 가능해 흉터나 통증이 거의 남지 않으나 위험성도 높아 고도로 숙련된 의료진이 요구된다.

대전성모병원 뇌혈관센터는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신경과, 신경외과, 신경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들로 구성, 뇌혈관내 중재적시술에서 수술까지 24시간 뇌혈관질환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영상의학과 김현정 교수와 신경외과 이형진 교수는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와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인증의로, 급성 뇌경색의 최신 연구를 비롯, 환자맞춤형 진단과 적합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남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와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로부터 뇌혈관내치료 우수성을 인증받았다"며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뇌혈관질환 치료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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