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20일 실전경기 등판…2666일 만의 일본 복귀전
다나카, 20일 실전경기 등판…2666일 만의 일본 복귀전
  • 뉴시스
  • 승인 2021.02.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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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폰햄과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라쿠텐 골든이글스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라쿠텐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라쿠텐 골든이글스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라쿠텐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김주희 기자 = 다나카 마사히로(33·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일본 복귀 후 첫 실전 경기에 나선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15일 "다나카가 20일 닛폰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에 등판한다"고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다나카가 일본 마운드에 오르는 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전인 2013년 11월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일본시리즈 7차전 등판 후 2666일 만이다.

에이스의 복귀에 일본 언론은 설렘을 감추지 않고 있다.

스포츠호치는 "다나타는 선발로 나와 1~2이닝을 던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나카는 2007년 라쿠텐을 통해 프로에 첫 발을 내디뎠다. 7시즌 동안 99승35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했다. 2013년에는 24승무패 평균자책점 1.27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내기도 했다.

이듬해 뉴욕 양키스와 7년 1억5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로 건너간 다나카는 빅리그에서 7시즌 동안 통산 78승46패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다나카는 고심 끝에 친정팀 라쿠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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