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대 기자 = 2021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53.8%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구단의 지구 우승, 포스트시즌 진출,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등을 발표했다.
류현진(34)이 뛰고 있는 토론토는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53.8%,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이 3.8%라는 지표가 산출됐다.
토론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조지 스피링어와 마커스 세미엔, 커비 예이츠를 영입해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 '에이스' 류현진의 활약 여부가 중요하다.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18.4%로 아메리칸리그 구단 중 가장 순위가 높았다.
최지만(30)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20.8%,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0.8%로 매우 낮다.
탬파베이는 지난해보다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하성(26)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90%가 훌쩍 넘었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도 샌디에이고가 11.8%, 다저스가 20.2%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시즌 다르빗슈 유와 블레이크 스넬 등 막강한 선수를 영입해 강팀으로 변모했다.
김광현(33)이 활약하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35.8%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다. 그러나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1.4%로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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