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조성환 감독과 1년 계약 연장…2022년까지
프로축구 인천, 조성환 감독과 1년 계약 연장…2022년까지
  • 뉴시스
  • 승인 2021.02.18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축구 인천, 조성환 감독과 1년 계약 연장…2022년까지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프로축구 인천, 조성환 감독과 1년 계약 연장…2022년까지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와 조성환 감독이 2022년까지 함께 한다.

인천 구단은 17일 "2020시즌 인천의 막판 상승세를 이끈 조성환 감독과 1년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직 계약 만료까지 1년 남았지만 1년 더 연장해 확실하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조 감독은 지난해 8월 사령탑에 앉아 후반기 상승세를 지휘해 K리그1(1부) 잔류를 이끌었다. 부임 후 성적은 7승1무5패.

마산공고~아주대를 거친 조 감독은 1993년 유공 코끼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K리그 통산 230경기에서 4골 19도움을 올렸다.

이후 전북 현대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마산공고 코치, 전북 U-18 전주영생고 감독, 전북 코치,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 및 감독을 맡았다,

조 감독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 연장 계약을 먼저 언급하고 추진해주신 박남춘 구단주님과 전달수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저를 믿고 신뢰한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흡족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장 계약은 코치진과 프런트의 화합의 상징이며 선수단 리더십의 안정화를 가질 수 있다"며 "믿고 맡겨주신 만큼 인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올 시즌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코치진을 비롯한 모든 선수단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은 오는 19일까지 경남 남해군 일대에서 마지막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