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MVP는 누구? 25일 정규리그 시상식
여자농구 MVP는 누구? 25일 정규리그 시상식
  • 뉴시스
  • 승인 2021.02.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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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박지수. (사진=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 박지수. (사진=WKBL 제공)

박지혁 기자 =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상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오는 25일 오전 11시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7일 전했다.

시상은 정규리그 MVP, 베스트5 등이 포함된 투표에 의한 부문(10개 부문)과 득점상, 어시스트상 등이 포함된 통계에 의한 부문(10개 부문)까지 총 20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연일 더블더블 기록을 쓰고 있는 청주 KB국민은행의 박지수를 비롯해 아산 우리은행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김소니아 등이 MVP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지수는 평균 22.5점, 15.3리바운드, 2.6블록슛으로 이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공헌도 부문도 1위다. 김소니아는 전체 공헌도에서 3위다.

MVP를 비롯해 베스트5, 지도상, 식스우먼상, 신인선수상은 기자단 투표를 통해 정해진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도 열린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김소니아 (사진 =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김소니아 (사진 = WKBL 제공)

플레이오프에 참가하는 4개팀(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삼성생명)의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가해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다.

2017~2018시즌 이후 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과 박혜진이, KB국민은행에선 안덕수 감독과 박지수가 나선다.

신한은행은 정상일 감독과 김단비, 삼성생명은 임근배 감독과 배혜윤이 마이크를 잡는다.

WKBL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맞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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