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EPL 12연승' 1위 질주…2위 맨유와 승점 10점차
맨시티 'EPL 12연승' 1위 질주…2위 맨유와 승점 10점차
  • 뉴시스
  • 승인 2021.02.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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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더 브라위너 교체 출전
맨체스터 시티가 EPL 12연승을 달렸다. 2021.02.17
맨체스터 시티가 EPL 12연승을 달렸다. 2021.02.17

안경남 기자 = 펩 과르디올라(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정규리그 12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18일(한국시간)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치러진 에버턴과의 2020~2021시즌 EPL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최근 리그 12연승을 포함해 16경기 연속 무패(14승2무) 행진을 달린 맨시티는 승점 56점(17승5무2패)을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6)와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렸다.

이로써 맨시티는 2년 만에 리그 정상 탈환 가능성을 높였다.

주중에 열린 이번 경기는 지난해 12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미뤄졌다 이날 진행됐다.

맨시티는 전반 32분 필 포든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에버턴이 5분 뒤 히샬리송의 동점골로 빠르게 응수했다.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2021.02.17.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2021.02.17.

팽팽한 균형을 깬 건 맨시티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였다. 후반 18분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후반 22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쐐기골로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맨시티는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천재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까지 교체로 출전하며 예열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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