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선발·김광현 3선발…김하성 라인업 제외" MLB닷컴 예상
"류현진 1선발·김광현 3선발…김하성 라인업 제외" MLB닷컴 예상
  • 뉴시스
  • 승인 2021.02.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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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2021시즌 에측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훈련 시설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하며 밝게 웃고 있다

김주희 기자 =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올해도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을 책임질 것으로 전망했다.

MLB닷컴은 19일(한국시간) 새 시즌을 앞둔 30개 구단의 선발 로테이션과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토론토의 1선발은 '변함없이'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첫 해였던 지난해 12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2.69의 성적을 내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올해도 류현진은 토론토 선발 중 가장 강력한 투수로 꼽힌다.

MLB닷컴은 토론토가 류현진에 이어 네이트 피어슨, 로비 레이, 스티븐 마츠, 태너 로어크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잭 플래허티-애덤 웨인라이트에 이은 3선발로 분류했다.

'위치'가 완전히 달라졌다. 김광현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5선발 경쟁을 하는 처지였지만 올해는 확실한 선발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김광현은 데뷔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8경기(7경기 선발) 3승무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최지만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4번 타자, 1루수로 예상됐다.

최지만은 2020시즌 42경기에서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입단하게 된 김하성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스팅을 통해 미국으로 건너간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예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KBO리그에서 유격수와 3루수로 뛰었던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 2루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매체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샌디에이고의 2루수를 맡을 것으로 추측했다. 유격수와 3루수에는 각각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라는 확실한 주전 선수가 자리 잡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투수 양현종도 예상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지 못했다. MLB닷컴은 카일 깁슨-마이크 폴티네비치-아리하라 고헤이-데인 더닝-조던 라일스가 텍사스 선발로 나선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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