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 조인성 "예능? 휴먼 다큐? 사람들 정 담겼다"
'어쩌다 사장' 조인성 "예능? 휴먼 다큐? 사람들 정 담겼다"
  • 뉴시스
  • 승인 2021.02.2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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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예능 '어쩌다 사장'

강진아 기자 = '어쩌다 사장'의 차태현과 조인성이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전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은 오는 25일 오후 8시40분에 첫 방송된다. 이를 앞두고 개업식 토크쇼와 하이라이트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진행된 '어쩌다 사장' 개업식 토크쇼에서는 차태현과 조인성이 직접 프로그램에 대해 진솔하고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도시 남자인 두 사람은 강원도의 한 슈퍼에서 영업일지를 써 내려갔다. 차태현은 "너무 즐겁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했다. 온 가족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어쩌다 사장'에서 조(인성) 사장을 보면 깜짝 놀라실 거다. 다양한 모습들이 나온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평소 절친한 형인 차태현과 첫 고정 예능을 찍게 된 것에 대해 "태현이 형 덕분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촬영 중간중간 포인트를 잘 잡아갈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차태현은 관전 포인트로 "하나의 큰 작품"을 꼽으며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보시면, 아무래도 한마을에서 녹화가 진행됐기 때문에 반복되는 인물들의 관계가 형성되고 생각도 못 했던 상황도 생기며 각본 없는 드라마 같다.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예능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인성은 "어떻게 프로그램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하게 임했다. 이게 예능인가 휴먼 다큐인가 드라마인가, 어떨 때는 영화 같기도 했다. 여러 모습과 장르, 분위기가 공존하는 작품 같다"며 "요즘처럼 사람들의 정이 그리울 때 사람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두 사람 모두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올 것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더한다.

'어쩌다 사장'은 다 되는 시골 가게를 덜컥 맡게 된 도시 남자들의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차태현과 조인성, '서울촌놈'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새 프로젝트다.

이들을 도와줄 특급 아르바이트생으로 출동한 친구들도 기대를 모은다. 사전에 공개됐던 박보영, 남주혁을 비롯해 윤경호, 김재화, 신승환, 윤시윤, 조보아, 박병은, 동현배, 박경혜, 박인비 등 반가운 얼굴들이 나온다.

차태현과 조인성의 초대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온 게스트들은 100% 고객 만족을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열일했다는 후문이다. 차태현과 조인성 그리고 친구들이 함께 만들어 갈 시골슈퍼 영업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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