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요리사' 노희지, 방송 그만둔 사연은...'마이웨이'
'꼬마 요리사' 노희지, 방송 그만둔 사연은...'마이웨이'
  • 뉴시스
  • 승인 2021.02.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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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제234회

이수지 기자 = 배우 노희지가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근황을 공개한다.

노희지는 21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마이웨이' 234회에 출연해 최연소 MC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사연을 밝힌다. 

1993년 MBC TV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로 데뷔한 노희지는 이듬해 EBS '노희지의 꼬마 요리'의 메인 MC를 맡은 뒤 각종 방송과 CF를 촬영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노희지는 이날 방송에서 그런 시간이 어린 노희지에게는 "버거웠던 시간"이었다며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방송을 중단했던 당시를 밝힌다.  

노희지는 몇 년의 공백기를 거친 뒤 배우로 다시 활동했지만 자신을 아직도 꼬마 요리사로만 보는 사람들 때문에 입지를 다지기가 힘들어 다시 오랜 슬럼프를 겪었다.

노희지는 "연기를 보여줄 기회조차 없었다"며 "'꼬마 요리사'라는 수식어 때문에... 그때 되게 속상했다"고 말하며 마음고생했던 지난 시절을 떠올린다. 
 
노희지는 그렇게 벗고 싶었던 '꼬마 요리사' 이미지지만,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남편 덕분에 "이제는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됐다"고 고백한다.

이날 방송에서 노희지의 남편은 물론, 반려견들과 함께하는 일상부터 '꼬마 요리사' 시절 노희지의 추억 여행이 그려질 예정이다. 

노희지와 함께 활동했던 90년대 아역 출신 배우들도 볼 수 있다. 1998년 '육남매'에서 셋째 '준희'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노형욱과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성은이 노희지를 만나러 온다.

 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거머쥔 인기로 남부러운 것 없는 인생을 살았을 것만 같지만, 순탄치 않았던 달콤 씁쓸한 비화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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