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무고사(몬테네그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은 21일 "무고사가 아버지의 건강 문제로 동계훈련을 마치고 몬테네그로에 다녀왔다. 귀국 후, 자가격리 과정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자가격리 중이어서 선수단 다른 이와의 접촉은 없었다.
K리그는 오는 27일 개막한다. 인천은 28일 포항 스틸러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무고사와 접촉한 이가 없어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르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인천에 입단한 무고사는 K리그 통산 91경기에 출전해 4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2골 2도움으로 인천의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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