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 학폭 추가 폭로글 나와…서신애 '변명할 필요 없다'
수진, 학폭 추가 폭로글 나와…서신애 '변명할 필요 없다'
  • 뉴시스
  • 승인 2021.02.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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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수진(두번째 줄 왼쪽).

김지은 기자 =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소속사를 통해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했지만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서양도 수진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수진과 중학교 동창인 배우 서신애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의혹에 불을 지폈다.

서신애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변명할 필요 없다(None of your excuse)'란 글을 남겼다. 최근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된 아이들 멤버 수진 측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한 다음 날이었다.

앞서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진의 '학폭'을 터트릴 때"라며 수진이 자신의 동생과 동생 친구들을 불러 서로 뺨을 때리게 시켰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또 수진이 자신의 동생을 '왕따'라고 칭하는 단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서신애도 학폭 피해자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달 초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진이 학창시절 같은 '학교 출신 배우 서씨'에게 폭언을 했다는 추가 폭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수진이 '빵꾸똥꾸' '엄마·아빠 없어서 어떡하냐' 등 모욕적 발언과 욕설을 했고 다른 친구들과 싸움을 붙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과거 서신애는 2012년 KBS드라마 'SOS' 기자간담회 당시 "'하이킥' 출연 당시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연예인 납신다'고 장난을 치거나 내게 '빵꾸똥꾸' '신신애' '거지'라고 불러 슬펐다"고 말했다.

수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학폭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조치도 경고했다. 소속사 측은 "댓글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 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다"면서도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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